15일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피살된 3명 중 옷과 체구를 통해 예멘 피랍 한국인으로 추정된 시신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예멘 한국 대사관에서 현지 근무중인 한국인 의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이 시신이 한국인인지 최종 확인을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P통신은 이날 3명의 어린이를 포함, 예멘에서 납치된 6명의 외국인 시신이 추가 발견돼 피랍된 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인 엄씨와 부부, 어린이 3명, 여성간호사 2명 등 독일인 7명, 영국인 기술자 1명 등 국제의료봉사단체 '월드와이드 서비스' 단원 9명은 지난 12일 오후 4시경 예멘 수도 사나에서 북쪽으로 200㎞ 떨어진 사다 지역에서 실종됐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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