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보도계획 만으로 매수…위험 너무 높다는 지적
U-헬스케어 관련주가 특별한 호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는 유럽1위 헬스케어업체인 사노피아벤티스가 한국투자를 본격화 한다는 지식경제부 보도 계획이 있다는 소식만 전해진 상태다.
15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유비케어는 전일 대비 110원(6.21%) 오른 1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컴퓨터와 인성정보는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오롱아이넷도 2% 이상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별다른 호재 없이 U-헬스케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지식경제부의 보도 계획과 연관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유비케어를 비롯한 관련주의 매수 상위 창구로 키움증권이 올라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날의 상승세는 개인들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또 다시 정부기관의 보도 계획만을 근거로 우선 매수하고 기다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관련업계는 사노피아벤티스는 심혈관계 질환 및 당뇨·항암·백신 등 7개 핵심 치료제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한국의 바이오·제약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결국 사노피아벤티스의 방한과 U-헬스케어 관련주 수혜로 연결짓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기업이 투자를 위해 방한하더라도 수혜를 볼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사실여부도 알려지지 않은 시점에서 '묻지마 투자'를 감행할 경우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당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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