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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내수주 주도.. 8개월래 첫 1만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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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중국발 호재와 함께 일본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에 내수주 주도로 8개월 만에 처음 1만선을 회복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4.49엔(1.6%) 상승한 1만135.82엔으로 지난해 10월 7일 이후 8개월 만에 1만엔을 넘었다.

오전에는 심리적 고비인 1만선을 경계로 줄다리기를 벌이다 차익을 실현한 매물이 증가하면서 지수는 한때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오후 들어서는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5월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이면서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 미쓰이상선 등 해운주와 JFE 등 철강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와함께 일본 경제산업성이 오후에 발표한 4월 산업생산 지수는 잠정치인 5.2% 상승에서 5.9% 상승으로 상향 수정되면서 일본의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이 한층 고조, 퍼스트리테일링, 이온, 다카시마야, 세븐&아이홀딩스 등 내수주에 매수주문이 올렸다.

또한 최근 주가상승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개인과 외국인 자금이 흘러들어와 노무라와 다이와 등 증권주에도 매수주문이 이어졌다. 미쓰비시중공업은 호주에서 차세대형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는 소식에 환경관련 종목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5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인 15%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또한 5월 신규대출은 전년 동월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해 여신 붐이 중국 정부의 4조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지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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