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역 적자 기조가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지난 4월 수출이 3년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적자 폭이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확대된 것.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4월 무역 적자가 2.2% 증가한 29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90억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3월 무역 적자는 276억달러였다.
4월 수입은 1.4% 감소한 1503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4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반면 수출은 1211억달러로 2.3% 감소했다.
업계 전문가는 "무역 적자가 확대된 것은 수입 감소보다 수출 감소 폭이 더 컸기 때문"이라며 "미국 내 제품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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