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9일 유엔의 대북제재결의안과 관련해 "무기금수, 화물검색, 금융제재 분야 가운데 화물검색에서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위 본부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재 결의안 초안이) 분위기를 봐선 약간의 의견 조정만 남은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을 방문해 6자회담 의장을 맡고 있는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면담할 예정인 위 본부장은 "이번 방중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국제사회의 대처가 있는 가운데 중국의 현재 상황을 평가하고 대처를 논의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중국경에서 취재도중 억류된 미국인 여기자들을 위해 미국이 대북 특사를 파견하려했지만 우리측의 반대로 무산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인도적 사안인데 대화가 필요하다면 우리가 만류나 반대를 할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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