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찜질방을 돌아다니며 도둑질을 해온 전문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찜질방의 옷장열쇠를 도둑질해 신용카드와 현금 등 1000여만원을 훔치고 이를 마음대로 쓴 L(23)씨를 지난달 30일 대전의 한 찜질방에서 붙잡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27일 밤 11시쯤 대전 유성의 한 찜질방에서 잠자는 손님의 옷장열쇠를 훔쳐 옷장을 열고 지갑 안에 있던 현금 30만원과 체크카드 한장을 몰래 갖고 나와 쓰는 등 대전과 경기도 일대의 찜질방 등을 돌아다니며 31번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돈과 물품을 훔쳤다.
경찰은 전과 10범에 이르는 L씨가 저지른 또 다른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조사 중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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