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유로 1.43달러 육박..엔·달러 美지표호조에 95엔대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러시아, 중국 등의 달러 기축통화 지위에 대한 위협이 가시화되면서 달러 약세는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4209달러에서 1.4332달러까지 상승 후 1.4307달러로 마감했다.

준비통화로서의 달러에 대한 우려감이 더해진데다 미국의 4월 중고주택판매보유지수가 호조를 보여 경기 침체에 대한 완화 기대감으로 달러 매수가 줄었다.

엔·달러 환율은 러시아대통령이 국제준비통화로서의 달러화의 지위가 우려된다고 표명함으로써 달러 매도가 가속화돼 95.33엔까지 하락한 후 미국 지표 호조로 숏커버가 나오면서 96.17엔까지 반등, 95.74엔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엔·유로 환율은 주가 상승으로 136.00엔에서 137.45엔까지 올랐다. 파운드화 환율은 1.6424달러에서 1.6591달러로 올랐으며 스위스프랑은 1.0662프랑에서 1.0592프랑으로 하락했다. 위안화는 6.8300위안으로 전일대비 0.0035위안 올랐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가 6월 브릭스 회담에서 러시아 대통령의 새로운 세계통화 창설제안에 대한 토의 가능성 등으로 유로화대비 약세를 지속해 유로당 1.43달러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위안화는 중국 정부의 달러화대비 위안화 안정화 유지정책에 대한 미국 가이트너 재무장관 비판 자제 등으로 약보합을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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