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의 여파로 스위스의 올해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5년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는 전분기보다 0.8%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1994년 2분기 이후 최악이다. 수출은 전분기대비 5.4% 감소했으며 총고정자본지출은 0.4% 줄었다.
스위스중앙은행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에 가까운 수준으로 인하했으며 외화를 사들였다.
그러나 전후 최악의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기업들이 감산 및 감원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스위스의 특수화학업체 클레리언트는 1분기에 매출이 24% 줄어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클레리언트는 올해 1350명을 내보냈다.
데이비드 마멧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스위스 경제는 2분기에도 여전히 감소를 보일 것이며 올해 말쯤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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