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열차 ‘누리로(Nooriro)’…13개 역 정차, 하루 6회
오늘부터 서울~온양온천·신창 구간에 친환경전동차 ‘누리로(Nooriro)’가 운행된다.
1일 코레일에 따르면 ‘누리로’ 열차(신형 일반EMU)는 이달 중엔 평일(월~금) 하루 11회, 주말(토·일·공휴일) 하루 6회 운행되고 7월부터는 하루 22회로 는다.
열차운임, 운행방식 등은 무궁화호 열차와 같다. 또 단거리 출·퇴근 손님을 위해 무궁화호열차정기권도 ‘누리로’에서 쓸 수 있다.
‘누리로’ 열차는 서울·용산·아산·온양온천 등 모두 13개 역(서울, 용산, 영등포, 안양, 수원, 오산, 서정리, 평택, 성환, 천안, 아산, 온양온천, 신창)에 정차한다.
시속 150㎞로 달리며 전기를 동력으로 써 환경성을 높였다. 객실 좌석 수는 263석(4량 1편성, 객실 당 61~70석).
의자간격은 KTX-Ⅱ와 같은 980피치로 무궁화호 열차(955피치)보다 넓다. 장애인 등 을 위한 휠체어석(전동휠체어석 2곳, 일반휠체어석 5곳), 수유실, 장애인용 승강설비·화장실을 마련하고 노트북석(14곳)도 갖췄다.
코레일 관계자는 “누리로 운전실이 투명유리로 돼 있어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면서 “누리로 차체는 알루미늄재질로 경량화 되고 객실 안엔 불연재가 쓰여 화재에 대한 안전도도 높다”고 말했다.
‘누리로’ 운행시간표는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물으면 된다.
열차명 ‘누리로’는 ‘누리(세상)’와 ‘길(路)’의 합성어로 ‘온 누리를 달리는 열차’란 뜻을 담고 있다. 일반국민, 코레일 직원, 각계 전문가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확정됐다.
반세기 동안 국민의 발이 돼온 무궁화호를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전동차로 에너지절감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게 코레일 관계자 설명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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