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2% 이상 급등세를 기록한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지난주말보다 9bp 상승한 연 3.54로 마감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장대비 2bp 오른 연 0.90%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전일비 11bp 급등한 연 4.49%로 장을 마쳤다.
다만 2년만기 국채는 미 재무부의 입찰로 추가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미 재무부는 400억달러어치의 2년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했다. 낙찰금리는 연 0.940%를 기록해 최근 6개월 입찰평균 0.941%보다 낮았다. 지난 4월27일 입찰에서는 0.949%를 나타낸바 있다.
입찰수요강도를 나타내는 bid to cover율은 2.94를 기록해 최근 6개월 평균 2.64보다 높았다.
반면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29.8%에 그쳤다. 이는 지난 4월27일 입찰시 보인 54.4%의 절반가량 수준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2%대 이상 급등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96.17포인트(2.37%) 오른 8473.49를, S&P500지수가 23.33포인트(2.63%) 상승한 910.33을, 나스닥지수가 58.42포인트(3.45%) 급등한 1750.43으로 장을 마쳤다.
컨퍼런스보드는 이날 오전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4.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9월이후 최고치. 상승률 또한 지난 2003년 4월이후 가장 큰 폭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42.6으로 예상한바 있다. 전월에는 39.2를 기록했었다.
뉴욕애널리스트는 “소비자신뢰지수 상승이 놀랍다”며 “경기침체가 조만간 끝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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