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광둥성(廣東) 정부가 무역박람회를 개최하는데 참가업체들에게 매우 재미난 조건을 제시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광둥성 정부는 요즘 같은 힘든 시기에 외자기업들에 도움을 주고자 내달 18~20일 둥관시(東莞)에서 무역박람회를 개최한답니다.

25일 광둥성 해외무역사무소측은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들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희생이 컸다며 각종 우대조건을 제시해 이들에게 박람회 참가 기회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박람회는 참가업체들에게 2500개의 홍보부스를 무료로 제공해주겠다네요. 대상은 가전ㆍ장난감ㆍ음식ㆍ주방용품ㆍ의류ㆍ건설자재를 취급하는 외자업체들입니다.

이미 10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참가신청을 했답니다. 주최즉은 게다가 참가업체들와 바이어들에게 호텔숙박ㆍ식사 등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군요.

실물경기 위축에 따라 박람회 경기도 역시 안좋은 모양입니다. 내년 5월 열릴 상하이 월드엑스포에서도 참가 국가들과 기업들이 행사규모를 줄이려고 해 조직위원회 애간장을 태우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당초 우려와 달리 지난 25일 한국관 기공식을 갖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보였지요.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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