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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中 선전에 LED TV 공장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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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1년간의 삼고초려 끝에 중국 선전(심천)에 대규모 발광다이오드(LED)TV 생산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26일 중국의 매일경제신문은 지난 24일 열린 삼성LED기술연구회에서 삼성이 전세계 사내 공장 가운데 5번째로 큰 규모가 될 공장을 선전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계획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하반기 5억달러를 들여 공장을 착공해 완공시기인 내년말경 1000달러 이하의 저가 LED TV 생산라인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해 6월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은 "광저우(廣州)와 선전 두군데 중 한곳에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은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업체들과도 합작을 가속화하고 있다.

조용덕 삼성전자 상무는 "지난해 4월 TCL와 합작해 후이저우(惠州)에 LCD 생산공장을 만들어 매년 800만대씩 생산하고 있다"며 "캉자(康佳)ㆍ창훙(長虹)ㆍ하이신(海信) 등 중국 대형 가전업체들과 잇따라 구매 및 공장건립에 관한 협력을 맺었다"고 말했다.

조 상무는 "중국은 생산대국에서 이미 소비대국으로 변모했다"며 "자동차ㆍTV 등 세계 최대 수요국이며 LED부문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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