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 "北 핵실험 절대반대"...제재 언급 안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중국 외교부는 25일 홈페이지 공식성명을 통해 북한의 제2차 핵실험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북한의 핵보유를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외교부는 이날 "북한이 국제사회의 반대입장을 무시하고 재차 핵실험을 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는 절대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당국이 지난달 5일 발사된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인공위성이라며 옹호하던 입장과는 명백히 다른 것으로 그만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것이다.

외교부는 "전세계 핵확산을 반대하고 동북아 평화를 기원하는 것은 중국 정부가 줄곧 견지해온 입장"이라며 "중국은 비핵화를 위해 신뢰를 지키고 6자회담에 다시 참여해줄 것을 북한에게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지만 적극적인 제재조치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외교부는 "동북아 평화유지와 안정이야말로 주변국들에게 모두 이익을 가져다준다"며 '각국은 냉정하게 사태를 파악하고 협상와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는 입장을 견지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