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온키즈컴은 아동에게 적합한 PC가 없어 게임중독, 유해사이트 접속 등 부작용이 생겨나는 것에 대한 대안으로 기획된 PC다. 이 PC는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춘 디자인을 채택한 일체형 PC로 폴더형 '루온키즈컴/ K1'과 큐트 디자인이 돋보이는 '루온키즈컴/ U1' 두 종류로 출시됐다.
루온키즈컴/ K1의 경우 삼보의 대표 히트작인 '루온 A1'의 폴더형 디자인을 적용해 모니터가 접히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나 화면을 볼 수 있고 부모와 함께 보기에도 편리하도록 고안됐다.
루온키즈컴/ U1은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알맞은 귀여운 디자인이 강조된 제품이다.
두 제품은 어린이가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 일체현 PC보다 작은 사이즈인 39.6cm(15.6”) 스크린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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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칫 어린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PC 소움을 최소화했으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도색용 스프레이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저전력 프로세서를 채용, 소비전력과 발열도 낮췄다.
LCD 모니터에 터치스크린 기술을 적용해 미취학 아동이 혼자서도 다양한 놀이 겸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삼보가 독자 개발한 전용 브라우저 'TG 키즈 브라우저'를 통해 디지털 학습 콘텐츠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루온키즈컴은 TG키즈 브라우저 내에 사용시간 설정 기능이 있어 보호자가 일일 혹은 주간 단위로 사용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일반 윈도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어 부모도 아이들의 PC를 사용할 수 있다.
삼보는 안전한 제품 설계와 터치스크린, 어린이 전용 브라우저 등 쉬운 사용환경을 바탕으로 공부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점을 강조하고 어린이용 PC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삼보컴퓨터 국내사업을 총괄하는 김종서 사장은 "대한민국에서 처음 컴퓨터를 만든 기업의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정보통신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과 설계, 콘텐츠 구성에 만전을 기했다"며 "가정의 달에 맞춰 출시한 루온키즈컴은 어린이들의 학습에 많은 도움을 줄 뿐 만 아니라 유치원,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기관의 교육용 PC로도 안성 맞춤"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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