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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는 가까운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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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식품, 이른바 '슈퍼푸드'(Super Food)인데도 외면당하는 게 주변에 많다. 일례로 키위는 비타민 C 함유량이 하루 권장량의 115%에 이른다. 하지만 칼로리는 매우 낮다.

'인체 에너지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150가지'(The 150 Most Effective Ways to Boost Your Energy)의 저자인 영양학자 조니 보든은 "끼니마다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지적했다.

보든은 "흔히들 미국 농무부에서 5년마다 업그레이드해 권장하는 영양 가이드라인대로 섭생하지만 가이드라인은 이해집단의 정치적 산물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가이드라인에 지방이 악마처럼 묘사돼 있지만 사실 지방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는 보든이 권장하는 10가지 슈퍼푸드를 온라인판에 최근 소개했다.

◆체리=소염 성분이 풍부하고 노화와 연관된 만성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산화제도 들어 있다.

◆블루베리=심장 기능을 활성화하는 항산화제로 가득하다. 쥐에게 블루베리를 먹여본 결과 당뇨병·심장병과 연관 있는 복부 지방이 사라졌다.

◆키위=비타민 C 함유량이 하루 권장량의 115%에 이르는데다 칼로리는 매우 낮다.

◆방목한 소의 고기=축사에서 대량 사육되는 소가 아니라 초지에서 자유롭게 풀 뜯으며 호르몬·스테로이드·항생제와 무관하게 사육된 소의 고기에는 심장병을 예방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야생 연어 고기=심장병을 예방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에는 울적한 기분을 좋게 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아마씨=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다 강력한 항암효과가 있는 '리그난'이라는 성분도 들어 있다. 섬유질도 풍부해 소화를 돕는다.

◆유청 단백질=우유에서 치즈를 만들어낼 때 추출되는 단백질이 이른바 '유청 단백질'이다. 유청 단백질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일=양배추의 일종인 케일에는 항암성분인 '인돌'이 함유돼 있다.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설포라판도 풍부하다. 칼슘, 철분, 비타민 A·C·K, 눈에 좋은 두 영양소도 들어 있다. 보든이 케일을 '채소의 황제'라고 부르는 것은 그 때문이다.

◆코코넛=코코넛에 들어 있는 중쇄중성지방(MCT)은 탄수화물처럼 인체의 에너지로 사용된다. 게다가 코코넛에는 산화와 부패를 방지해주는 라우르산도 들어 있다.

◆초콜릿=심혈관 건강에 좋은 식물화학물질인 플라바놀이 다량 함유돼 있다. 카카오 함량이 70% 미만인 것은 영양학적으로 별 가치 없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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