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0.85~111.25
KDI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3%(1월, 0.7%)와 3.7%(1월, 3.7%)로 큰폭의 하향조정을 단행. 이는 정부(-2.0%)와 한은(-2.4%)의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으로써, 세계경기 회복의 추세에 따라 올해 4분기부터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되기 시작하여 내년에는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분기별 전망 : 1Q -4.3%, 2Q -4.1%, 3Q -3.4%, 4Q +2.7%]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IMF 전망치(올해 -4.0%, 내년 1.5%)와는 대치되는 수치로써, 대외의존도가 높은 국내경제 특성상 세계교역량에 대한 가정이 성장전망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데, 국제교역과 금융시장 위축에 대해서 KDI는 IMF보다 비교적 낙관적 전망을 하고 있음.
한편 KDI는 정부의 재정정책과 관련하여 확장기조를 당분간 유지하되, 본격적인 경기회복 국면 진입에 대비하여 내년에는 긴축기조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주장함. 또한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자산가격 거품으로 인한 불필요한 경기변동을 제어하기 위하여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을 보이기 이전에라도 선제적으로 유동성 공급을 조절하고 저금리기조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함.
유동성 과잉 논란에 대하여 한은총재(5월 금통위)는 현 경기상황을 감안하여 유동성 흡수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바 있으나, 하반기 물가상승 또는 자산가격 상승 압력 등 부정적 요인이 돌출하는 경우에는 KDI의 정책제언에서처럼 정책기조의 전환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국채선물은 시장미결제가 4월 고점 대비 2만계약 가량 감소함에 따라, 헷지펀드 등 시장에 유입되었던 투기적 물량도 상당부분 청산되어진 것으로 추정됨. 금주들어 기술적 성향의 반등을 보이고는 있으나, 투기수요 이탈로 인해 추가상승의 가능성은 축소된 것으로 보임.
4월 가격상승폭의 50% 되돌림을 보이고 있는데다, 111.1p대의 20일선이 저항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다음주 10년물 입찰 규모(1.3조원)도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판단되어 국채선물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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