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지속 하락
채권거래량이 지난달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채권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라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한국거래소가 11일 발표한 ‘2009년 4월 채권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체 채권거래량이 220조5300억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2조4000억원(-1.1%)이 감소했다. 이는 금리 하향안정화로 금리변동성이 축소되면서 국채 거래량이 감소된데다 신용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투자메리트 감소로 회사채 거래량도 줄었기 때문이다.
국채가 8조6100억원이 줄어든 134조6900억원을 기록했고, 회사채가 2조8800억원이 준 18조6000억원을 나타냈다. 금융특수채도 2300억원이 줄어 13조55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통안채가 8조4700억원이 늘어 40조3700억원을, 비금융특수채가 7200억원 증가한 12조1100억원을, 지방채가 800억원 는 1조200억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채권발행규모는 65조600억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8조800억원이 증가했다. 통안채가 2조1300억원이 증가한 30조4700억원을 나타낸데 이어 금융특수채가 1조5700억원이 늘어난 4조8600억원, 국채가 1조3800억원이 상승한 8조9700억원, 비금융특수채가 1조2800억원이 는 8조3300억원 순을 나타냈다.
채권수익률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였고, 증권금융이 연내 2~3조원의 국채 매입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국인이 15거래일 연속 국채선물을 순매수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국고채 3년물이 3.59%를 기록해 0.35%포인트 하락했고, 국고채 5년물이 0.52%포인트 내린 4.17%로 마감했다. 회사채 3년물 AA- 등급물도 0.84%포인트 내린 5.29%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4월말 KRX채권지수는 전월말대비 1.83%포인트 오른 120.97포인트를 기록해 월간 투자수익률이 1.54%로 나타났다.
박상준 거래소 채권시장운영팀장은 “채권시장이 강세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줄었다”며 “금리가 상승으로 돌아서지는 않겠지만 추가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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