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기업의 순익이 급증한 가운데 소유주인 정부에게 순익에 근거해 나눠주는 배당금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3월 138개 국영기업 순익은 623억위안(약 11조630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85.7%나 급증했다.
주리지아 국립관리학교 교수는 6일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프랑스 국영기업들은 순익의 50%를 정부에 주고 있으며 한국ㆍ스웨덴ㆍ덴마크 등은 순익의 3분의1에서 3분의2 가량을 정부에 배당한다"고 말했다.
탕민(湯敏) 중국발전연구기금 부비서장은 "국제적으로 국영기업들은 순익의 평균 30% 가량을 정부에 배당하는데 비해 중국의 경우 정부에 할당되는 배당금은 순익의 최대 10% 수준"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도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민영기업보다 국영기업이 받는 혜택이 크기 때문에 정부 배당을 늘리는데 동의하고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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