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수도권 4곳 700가구 등 포함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준공전 미분양아파트에 투자하는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의 우선협상 금융주간사로 선정됐다.
대한주택공사는 준공전 미분양아파트에 투자하는 CR리츠의 우선협상 금융주간사로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선정하고 할인매입률과 수익률 등을 조정, 상품을 출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CR리츠 금융주간사 공모에는 삼성과 우투증권 외에 신한은행, 동부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등도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사업구조 실행가능성과 미분양주택 확보, 리츠 참여실적 등에서 우수한 2개 회사가 선정됐다.
삼성과 우투증권은 건설사가 보유한 준공전 미분양주택 31개 사업장 8000여 가구를 신청받았으며 중복신청 물량을 제외하면 21개 사업장 6000여 가구가 매입대상이다.
이중에는 수원과 용인, 일산, 인천 등 수도권 사업장 4개곳 700여 가구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지방에 소재한 사업장이며 영남지방 사업장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공은 우선협상대상 금융회사가 할인율을 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할인율과 수익률 등을 건설사와 투자자 등이 함께 수용할 경우 상품으로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익률이 높을 경우 건설사의 부담이 높아지게 되는 점이나 대한주택보증의 책임준공 등의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아 최종 상품출시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 금융기관은 리츠 설립업무 및 투자자 모집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실제 CR리츠 운영은 주공이 맡게 된다.
주공은 준공전 미분양 CR리츠 상품을 취급할 금융회사 선정과 별도로 이달중 미분양 펀드 금융주간사를 공모할 예정이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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