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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盧 100만달러' 의혹 김만복 전 국정원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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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는 2일 이번주 초 노대통령 100만 달러 뇌물 수수 혐의'와 관련해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날 "김 전 국정원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으며 권양숙 여사가 2007년 6월 박연차 회장에게서 받아 썼다는 '100만 달러' 혐의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사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권 여사가 2006∼2007년 미국에 체류하던 장남 건호 씨와 딸 정연 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30만달러 이상을 송금했으며 이 돈이 박 회장이 준 '100만 달러'의 일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노 전 대통령과 장남 건호씨가 돈의 용처와 출처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건호 씨에게 돈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김 전 원장이 모종의 역할을 했는지를 검찰이 조사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검찰은 '100만 달러' 사용처 등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정하기 위해 지난달 12일 조사한 권 여사를 재소환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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