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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소환]盧 저녁메뉴는 '곰탕'에 '계란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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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진우 기자]노무현 전 대통령의 30일 저녁식사 메뉴는 곰탕에 계란프라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따르면 상경길 청와대 경호처 제공 버스 안에서 김밥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30분~7시30분 조사를 받고 있는 대검 특별조사실 옆방에서 저녁을 먹게 된다.

노 전 대통령은 저녁식사 메뉴로 '곰탕 특'을 시켰으며, 따로 계란프라이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대통령과 특조실에 함께 입회한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옆방에서 대기 중인 전해철 전 민정수석, 김경수 비서관과 우병우 중수1과장 등 수사검사 5명 등도 대부분 곰탕 메뉴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대통령은 허기를 보여 밥 한 공기를 추가 시켰으며, 검찰은 대검청사 근처 식당에 검찰 직원과 청와대 경호관을 함께 보내 음식을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곰탕의 맛을 확인하는 한편, 조리 및 배달 과정에 모두 참관해 만반의 위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오후 7시30분께 식사를 마치게 되면 곧바로 500만달러 관련 의혹 조사를 받게 되며 중간에 휴식을 원할 경우 수사검사와 협의 하에 휴식시간을 갖게 된다.

검찰은 가급적 자정 전까지 조사를 마칠 계획이며 노 전 대통령의 동의 하에 철야조사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충분한 식사 및 휴식 시간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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