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9.38포인트(0.38%) 상승한 2477.57, 선전지수는 11.37포인트(1.39%) 오른 828.9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30포인트를 넘나들며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마감했다. 실적 호조가 장을 좌지우지했다. 칭다오(靑島)맥주, 쑤닝(蘇寧)전기가 실적 호조로 상승세를 주도했고 반면 악화된 실적 발표로 은행주와 증권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의 최대 가전제품 소매업체인 쑤닝은 이날 1·4분기에 4억7500만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5%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쑤닝은 지난해 3분기 이래 지속했던 순이익의 분기대비 감소에 마침표를 찍었다. 쑤닝은 정부의 내수진작책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쑤닝의 주가는 2.26% 상승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맥주업체인 칭다오맥주는 이날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억99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53.83% 급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7억52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5.89% 늘었다. 칭다오맥주는 0.88% 올랐다.

세계 2위 규모 브로커리지 중국 중신증권(시틱증권)은 1분기에 15억위안(2억2200만 달러, 주당 0.23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25억2000만 위안(주당 0.38 위안)에서 40% 하락한 실적이다. 중신증권은 3.88%, 하이퉁증권은 1.39% 각각 떨어졌다.

초상은행은 전일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3% 감소한 42억1000만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초상은행은 2.64% 하락했다. 공상은행은 0.49%, 중국은행은 0.85%, 건설은행은 0.45% 각각 내렸다.

상하이 다중보험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됐지만 투자자들은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더 많은 자료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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