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매수·환매물량 추가하락 제한될 듯
산업생산발표를 앞둔 가운데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한 낮아진 금리레벨 등 영향을 받고 있다.
30일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하락한 111.88을 기록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2틱 상승한 111.92로 개장한 바 있다.
같은시간 외국인이 232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다. 반면 은행과 증권이 각각 1176계약과 620계약을 순매도중이다. 또한 국가기관이 180계약, 보험이 145계약, 투신이 135계약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한 선물사 관계자는 “산생발표 등 호전기미를 보이는 지표와 낮아진 금리레벨, 외인매수 및 환매수강도 약화 등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라며 “다만 수급부담완화와 외인의 가격관리로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생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물사 관게자도 “산생발표와 다음주 입찰을 앞두고 있어서 금리 상승쪽이 쉬어보인다”며 “다만 가격조정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환매물량도 무시할 수 없어서 국채선물이 쉽게 하락하기도 어려울것 같다”고 전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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