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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혐의' 주지훈, 日中 한류활동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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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26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주지훈의 한류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주지훈의 불구속 입건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과 중국 언론은 다음날 신속하게 이 소식을 비중 있게 전하며 주지훈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반영했다.

27일 닛칸스포츠는 "한국의 인기 배우 주지훈이 26일 마약 사용 혐의로 한국의 경찰 당국에 입건됐다"며 "주지훈은 지난해 3월 지인이 일본으로부터 밀수입한 합성 마약 엑스터시 등을 여배우, 남성모델과 함께 2회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상세하게 보도했다.

이어 "한국 드라마 '마왕' '궁'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주지훈은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 개봉 중이며 5월 30일에는 '키친'이 공개될 예정이다. 5월 15, 16일에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개최될 팬 미팅은 26일 발매 첫 날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고 상세히 전했다.

스포츠닛폰 역시 국내 매체의 기사를 상세히 인용하며 발빠르게 보도했다.

중국 언론도 주지훈의 마약 투약 혐의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중국 언론은 "드라마 '궁'으로 인기를 얻은 주지훈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마약 투약 연예인에 대한 활동 규제가 국내보다 엄격한 편으로 주지훈의 마약 투약 혐의가 사실인 것으로 밝혀질 경우 한류활동에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지훈은 드라마 '궁'과 '마왕'으로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와 '키친'의 일본 개봉과 함께 팬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물의를 빚은 연예인이 국내보다 훨씬 장기간 동안 활동이 어려워진다"며 "주지훈의 혐의가 입증돼 구속될 경우 당분간 일본 활동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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