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택시장이 회복될 신호가 보이고 있다.

지난달 영국 주택판매량은 전달보다 40% 증가했고, 모기지 대출도 늘어났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국세청(HMRC)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된 6만채의 주택과 아파트의 최소 가격은 4만파운드로 집계됐다. 2월에는 4만3000채, 1월에는 최저치인 4만1000채가 거래됐었다. HMRC는 올 몸부터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제 2의 부흥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기에 충분히 안정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3월에는 8만3000채, 2007년 3월에는 14만 1000채, 그리고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6년 6월에는 16만5000채가 팔리기도 했었다.

모기지 대출 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영국 모기지대부자협회(CML)는 지난달 대출은 전달 대비 16% 늘어난 115억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전년 동기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마이클 쿠건 CML 이사는 “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주택거래와 모기지대출은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영란은행(BOE) 역시 주택 구매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택거래량이 아직도 낮은 상태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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