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 25일 무빙사운드 등 다양한 퍼포먼스 프로그램 준비

흥겨운 음악이 귀에 들리면 고개가 흔들린다. 음악에 대한 신체의 반사 작용이다.

백남준아트센터가 전시와 사운드퍼포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오는 25일(토) ‘무빙 사운드’라는 주제로 즉흥연주 음악가 집단 ‘불가사리’, 5월 30일 토요일 멀티 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Tacit group'의 연주를 시작으로 2009년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다양한 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오버 뮤직: 백남준아트센터 실험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백남준아트센터는 작곡가로서 그 경력을 시작했던 백남준과 음악의 관계를 연구하고 현대 음악역사에서 백남준을 재위치 시키기 위해서다.

또한 백남준에 대한 연구와 함께 음악을 넘어선 새로운 실험적 사운드 퍼포먼스와 실험음악, 다양한 실험적 예술적 시도에 대한 워크숍과 세미나 공연을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더불어 4월 25일에는 기획전 ’수퍼 하이웨이 첫 휴게소‘의 작품 ‘플럭서스 필름’, ‘로버트 브리어’의 작품이 16mm 오리지날 필름으로 상영된다.

이에 따라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관람 시간을 연장한다.

현재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3월 7일 오픈한 기획전 ‘슈퍼하이웨이 첫 휴게소’와 상설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6월 12일부터 10월 4일까지 <종교와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기획전이 열릴 예정이다.

‘오버 뮤직: 백남준아트센터 실험 페스티벌’은 음악가 백남준과 현재의 사운드 아트, 실험음악과의 관계를 연구하고 소개하기 위한 정기 퍼포먼스 프로그램이다.

불가사리는 실험 즉흥 음악을 표방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부토, 퍼포먼스 아트, 마임, 무용, 비디오 퍼포먼스, 라이브 페인팅,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와 표현 예술과의 결합을 시도하는 자발적인 정기공연이다. 2003년 2월부터 현재까지 정기 또는 비 정기 특별 공연으로 국내외 뮤지션과 약 100여 회의 공연을 가졌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