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개성 현지에 도착해 북측 대표의 통보를 듣게 된다. 북한은 아직 참석자의 명단을 통보하지 않았지만 김일근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장이나 박명철 제1부총국장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보내용은 '개성공단과 관련한 중대 사안'이라고 북한이 못 박은 만큼 ▲ 개성공단의 향후 운용 방향 ▲ 현대아산 직원 유씨의 신변 등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우리정부의 PSI 전면참여 정책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우리 정부는 북한 당국에 PSI 전면참여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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