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후반 상승폭 고스란히 반납..외은지점 매도 물량 유입..딜러들 "경기회복 시그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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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한주를 열었다. 장후반 상승폭을 대거 반납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2주동안 1320원~1330원대의 레인지 장세를 펼쳤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0원 오른 1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1.0원 오른 1333.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초반 1348.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특히 장초반 매도호가는 상승쪽에, 매수호가는 하락쪽으로 가격을 제시했지만 상승쪽에 기울면서 장초반 무려 16.0원이나 오르기도 했지만 장후반으로 갈수록 대부분의 상승폭을 뱉어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에 투신권이 매수에 나선 이후 오후들어서는 수출기업의 네고물량, 외국계은행들의 매도 물량 등이 유입되면서 환율이 상승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는 주식시장 조정 기대감에 상승했지만 오후에는 영업점 매도가 나오면서 실수요에 따른 상승폭 축소가 이어졌다"며 "바클레이즈,칼리온,ING,JP모건 등을 비롯한 외은지점들이 팔기 시작하면서 1348원까지 갔던 환율은 다시금 1330원대로 복귀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날 상승의 기운이 아직은 식지 않은 상태인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에서 특별한 경기 회복 시그널이 나와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대한 재료가 없는 한 지속적인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도 우세하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오후에 수출기업 네고 물량과 주식 반등하면서 외국인 주식순매수 자금 등이 일부 유입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상승 여력이 가신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1330원대를 중심으로 위아래 10원정도의 거래를 보고 있지만 뉴욕서 경기 바닥이고 회복 시그널 나타나면 환율 1300원 이하로 테스트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만기일을 맞은 4월만기 달러선물은 1346.0원으로 13.0원 상승한 수준으로 오전중 마감했다. 5월만기 달러선물은 6.0원 오른 1335.0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증권이 장초반의 여세를 이어 각각 1997계약, 1226계약씩 순매도한 상태며 외국인이 1161계약, 개인이 814계약 순매수한 상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39포인트 오른 1336.39로 거래를 마쳤으며 외국인은 증시에서 1958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 11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8.84엔으로 3거래일째 하락중이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50.5원으로 상승 반전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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