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테헤란의 사이드 모르타자비 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피고인이 자신의 혐의에 맞서 법적인 자유와 권리를 가졌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IRNA통신은 전했다.
사베리는 지난 2006년 취재 허가증의 유효기간이 만료됐음에도 취재행위를 빙자해 간첩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이란의 이번 판결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커다란 실망감을 표시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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