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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지표 충격으로 약보합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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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국 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93포인트(0.08%) 하락한 2534.13, 선전지수는 0.86포인트(0.10%) 내린 859.5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1·4분기 경제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중국 증시는 지표의 충격으로 장중 2500선 아래로 밀린 후 반등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올해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중국의 올해 1분기 GDP 증가율이 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대비 1.2% 하락했다.

3월 CPI와 PPI는 2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했지만 CPI 둔화폭이 2월에 비해 완화되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덜게 됐다.

경제 성장 둔화 지표로 석탄 및 에너지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선화(神華)에너지는 3.11%, 중국석탄에너지그룹은 3.65% 각각 하락했다.

그러나 글로벌 무역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운주는 상승했다. 중국원양운수그룹(COSCO)은 2.51% 올랐다.

ICBC 크레디트 스위스 자산운용의 장링 매니저는 "경제 성장률 수치와 기업 실적이 시장을 실망시키고 있다"면서 "시장에는 이미 어느 정도 거품도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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