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시장 대변혁기 <5.끝>해외공략으로 돌파구를 찾아라
백화점 마트, 中 · 印 진출 활발...세계시장 공략 잰걸음
동방CJ홈쇼핑 中 진출 성공사례 · GS홈쇼핑도 매출 급증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 등 유통업체들이 올해 해외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를 통해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GS쇼핑, CJ홈쇼핑 등이 중국과 동남아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그룹이 최근 2018년 매출 200조원 달성을 통해 아시아 톱10 글로벌그룹으로 부상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백화점, 마트 "해외진출, 공격 앞으로!"
롯데백화점은 2007년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1호점을,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에 2호점을 오픈했다. 아울러 베트남 진출을 위해 지난해 10월 호치민시에 위치한 최고급 백화점인 다이아몬드 백화점 수탁경영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도 진출을 위해서도 지난해 1월 자본금 9억3750만원 규모의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롯데마트는 2007년 12월 중국 마크로 8개점,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마크로 19개점을 인수했으며, 12월 베트남 호치민시 1호점을 오픈했다. 또 중국 칭다오에 '그린필드' 방식의 롯데마트 첫 자가점포를 열 계획이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중국 9개. 인도네시아 19개, 베트남 1개 등 해외 3개국에서 29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올해 하노이에 2호점을 추가 개점할 예정이며 앞으로 10년 이내에 30개점 가량을 오픈할 계획이다.
$pos="C";$title="중국 이마트";$txt="1997년 중국에 진출한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2월 20호점을 열었다. 이마트는 올해 10개 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사진은 올 1월 오픈한 19호점 무뚜점 전경.";$size="510,319,0";$no="20090413115236658773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997년 중국 상하이(上海)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의 첫 포화를 쏘아올렸던 신세계 이마트는 중국 전역에 20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한국형 이마트'의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강점을 부각시켰고, 현지인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시켰다. 신세계 이마트는 이같은 전략을 밑받침 삼아 2013년까지 중국 내 29개 주요 도시에 88개 점포를 열어 매출 2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홈쇼핑 "해외 소비자를 내 품안에"
CJ홈쇼핑이 지난 2004년 중국에 첫선을 보인 동방CJ홈쇼핑은 대표적 해외 성공모델로 이미 성장기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 2100억원을 올렸고, 9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올해 1∼2월 매출규모는 전년 동기에 비해 70% 가량 늘어났다. CJ홈쇼핑은 최근 영업활동을 확장하기 위해 사명을 CJO쇼핑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CJ홈쇼핑은 아시아 최고 미디어 네트웍인 STAR 그룹과 인도에 홈쇼핑 합자법인인 '스타-CJ 네트워크 인디아'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05년 개국한 GS홈쇼핑의 충칭GS쇼핑도 올해 1~2월 매출규모는 전년 동기에 비해 30% 증가했다. 올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7년 100%, 지난해에도 67% 성장했다. 중국 내 여타 지역과 동남아권 진출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5년 대만 내 금융지주회사인 푸방그룹과 함께 모모홈쇼핑을 설립하고 대만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은 올해 성장 모맨텀 중 하나로 해외 시장 개척을 꼽고 해외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모홈쇼핑은 지난해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만큼 급성장했으며, 롯데홈쇼핑은 이같은 성공 경험을 발판으로 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 등 진출도 모색 중에 있다. 모모홈쇼핑은 지난 1월 240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이 50% 증가했다.
농수산홈쇼핑 또한 지난달 초 미국 LA에 첫발을 내디뎠다.
베이징(중국)=조강욱 기자 jomarok@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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