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메이저 나비스코챔피언십서 짜릿한 1타차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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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ㆍ사진)이 올 시즌 첫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린시컴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ㆍ6673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합계 9언더파 279타로 크리스티 커(미국) 등을 1타 차로 따돌리고 극적인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3승째. 우승상금은 30만달러다.
막판 뒤집기를 노렸던 '한국낭자군'은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25ㆍ한국명 김초롱)이 7위(3언더파 285타), 강지민(29)은 공동 8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쳐 지난 2004년 박지은(30ㆍ나이키골프) 이후 5년째 이 대회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린시컴은 이날 이글 1개를 포함해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타 차 3위로 출발한 린시컴은 8~ 9번홀의 연속 버디로 '우승진군'을 시작했다. 전날 선두 크리스티 맥퍼슨(미국)이 제자리 걸음을 걷는 동안 통산 11승의 '베테랑' 커가 2타를 줄여 치열한 '3파전'이 전개됐다.
린시컴은 그러나 후반 12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고, 커도 15번홀(파4)에서 치명적인 더블보기를 범해 맥퍼슨이 다시 1타 차 선두로 나섰다.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른 세 선수는 이후 17번홀(파3)까지 파행진을 거듭해 경기는 그대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승부는 장갑을 벗어야 아는 법. 지난해 LPGA투어 장타부문 3위에 오른 린시컴에게는 감춰둔 '한방'이 있었다. 2개의 호수를 건너야 하는 18번홀(파5)에서 린시컴은 강력한 티 샷에 이어 210야드를 님긴 두번째 샷이 2온에 성공하며 이글 기회를 만들었고, 1.8m 거리의 이글퍼트를 기어코 집어넣었다.
린시컴은 이어 관행대로 18번홀 그린 옆의 연못인 '호수의 숙녀들(The Ladies of The Lake)'에 몸을 던지며 우승을 자축했다. 커도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맥퍼슨과 함께 공동 2위(8언더파 280타)에 만족해야 했다.
신지애(21ㆍ미래에셋자산운용)와 '넘버 1'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맞대결은 오초아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오초아가 공동 12위(1언더파 287타), 신지애는 공동 21위(2오버파 290타)를 기록했다. 미셸 위(20ㆍ한국명 위성미ㆍ나이키골프)는 1언더파를 보태며 공동 67위(16오버파 304타)에 올라 그나마 맨 꼴찌는 면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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