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가 연내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도날드 창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경제가 세계 2차 대전 이후 가장 힘든 경기 테스트를 겪고 있다"며 "홍콩정부가 올해 중순경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창 장관은 이어서 "홍콩 경제 성장률은 정부의 당초 전망치인 2~3%선보다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창 장관에 따르면 홍콩 수출은 올들어 2차 대전 이후 최대 수준인 25%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홍콩정부는 이 도시 국민총생산(GDP)의 3.4%에 해당하는 규모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실시한 바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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