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3에 이어 사상 최저 수준 지속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월에 비해 개선됐지만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26을 기록해 2월 수정치 25.3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월 지수는 지난달 발표됐던 25에서 25.3으로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2월 지수는 1967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사상 최저치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28.0까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인사이트 이코노믹스의 스티븐 우드 사장은 "실업 증가, 주택가격 하락, 치솟는 에너지 가격, 강화된 신용대출 기준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모두 가계의 경제에 대한 태도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에 앞서 발표된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는 1월에도 19% 추락해 사상 최대 하락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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