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1ㆍ2월 산업생산이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하는데 그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수출 부진과 재고증가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29일 중국 산업정보부는 밝혔다.

2월 실적만 놓고 보면 산업생산은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부진한 모습이 다소 나아지고 있다.

두달동안 경공업 및 중공업은 각각 6.5%, 2.7% 늘어나 12월에 비해 1.6%포인트, 2%포인트 낮았다.

주요 산업수출은 8968억위안(약 176조5500억원)으로 17.1% 줄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31.9%포인트 감소한 것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국가정보센터의 치징메이(祁京梅) 연구원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산업이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을 여전히 받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치 연구원은 "고정자산투자ㆍ신규대출ㆍ소매업 매출 등에서 호전돼 조만간 산업생산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지난 27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수치에서도 중국경제의 부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ㆍ2월 중국의 주요 기업들 순익은 2191억위안(약 43조2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3% 줄어들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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