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김래원이 데뷔 초 연기력 부족으로 감독으로부터 많이 혼났다고 고백했다.

김래원은 20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데뷔 초뿐만 아니라 이후로도 연기를 못한다고 혼이 많이 났다"며 "송혜교와 출연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촬영 당시에는 감독님이 촬영하지 말고 집에 가라고 해서 촬영을 끝마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코미디는 템포가 빨라서 시트콤 연기에 적응하기 힘들었다"며 "나중에는 대본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김래원은 또 "데뷔 초 카메라 앵들도 제대로 몰라서 실수로 카메라에 농구공을 던진 적도 있었다"며 "그 때문에 촬영감독님으로부터 미움을 받았는데 한번은 카메라가 논두렁으로 쓰러질 뻔한 것을 몸을 던져 구해 촬영감독님으로부터 예쁨을 받았다"고 과거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농구선수가 되기 위해 중2 때부터 강원도 강릉에서 서울로 상경해 홀로 자취생활을 해야만 했던 김래원은 "농구선수 시절 100대 맞고 그만두라는 감독님의 얘기에 40대까지 맞다가 너무 아파 다시 운동을 했다"는 학창 시절 이야기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래원은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 함께 출연한 최송현과의 스캔들을 부인하며 "주일마다 성당에 함께 가는 것 때문에 오해한 것이니 언짢을 건 없다"며 "영화사에서는 작품의 인지도가 몇 퍼센트라도 올라가니 좋아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