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에서 발암물질의 일종인 '에틸카바메이트'가 발견됐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외국 검출수준보다 낮아 안전하다"고 밝혔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발효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발암가능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218건 중 29건에서 이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출 수준은 불검출∼0.24 ppm (평균 0.002ppm)이며, 김치류, 젓갈류, 치즈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는 외국의 검출 수준보다 낮은 것이며 위해평가 결과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다만 특정 고추장류에서 비교적 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생산번호가 다른 제품을 다시 검사해보니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고추장의 경우 성분상 에틸카바메이트가 생성될 가능성이 없다"며 "첫 검사에서 이 성분이 검출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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