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앙 막는 것이 위기극복 위해 중요" 선지국 지원 촉구

올해 개발도상국들이 2700억달러에서 최대 700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은행은 8일 발간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민간부문 채권자들이 신흥시장을 기피하고 있고 취약 국가중 4분의 1만이 빈곤을 막을 재원을 갖고 있다"며 "현재 국제금융기관들만으로는 129개 개발도상국의 자금 부족을 해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개발도상국의 위기 확산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은 세계적인 위기에는 세계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며, 또한 개발도상국의 경제 재앙을 막는 것이 위기 극복을 위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졸리 총재는 최근 각 선진국이 각 경기부양책에 쓰이는 재원의 0.7%를 빈국들에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도 사회안전망, 인프라, 중소기업 등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촉구했다.

보고서는 이어 올해 전세계 경제가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고수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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