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5일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추출한 국민의 생각과 다른 내용이 법안으로 나오면 합의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 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회적 논의기구는) 추천인사들의 의견을 모으는 게 아니라, 추천인사들이 국민의 마음을 추출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라며 “(기구의 성격이) 합의든 자문이든 (국민의 뜻이) 법에 담겨야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사회적 논의기구에 대해 “정치인을 배제하고 여야동수 총 20명으로 구성된다”며 “여야간사는 필요하면 논의기구 참여해 의견을 말하고 듣는다”고 소개했다.
그는 야권에서는 “민주당과 선진창조가 참가하고 친박은 한나라쪽으로 배정하거나 아예 배정을 안 할 것”으로 설명했다.
전 의원은 또 “논의기구의 위원장은 민주당이 좋겠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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