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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뒷심 부족' 지수선물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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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막판 환율 급등과 함께 상승폭 대부분 반납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또 다시 뒷심이 달리는 한계를 노출시켰다. 장중 큰폭 상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 하고 장 후반 무너지는 모습을 3일 연속 보여준 것.

27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20포인트(0.15%) 오른 137.00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장중 2% 이상 올랐던 상승폭을 대부분 되돌려주고 말았다.

이날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40포인트 오른 137.00으로 장을 출발했다. 개장 직후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반전하며 상승률을 2.3%까지 확대해 나갔다. 하지만 수차례 시도했던 140 돌파의 뜻을 이루지 못 했고 장 막판 원·달러 환율 급등 속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동시호가에서도 상승폭을 0.40포인트 추가로 되돌려주는 모습이었다. 장중 고가는 139.95였다. 저가는 개장 직후 기록한 135.50이었다.

전날 9거래일 만에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다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 900계약 순매수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다시 매도 규모를 1700계약까지 늘리기도 했다. 마감 기준으로 외국인은 1194계약 순매도했다. 개인도 1438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2417계약 매수 우위였다.

차익거래는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장중 순매수 전환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던 비차익거래도 결국 16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 2047억원, 비차익거래 199억원 순매도로 프로그램은 224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베이시스는 줄곧 백워데이션 상태였으며 장 후반 지수가 급락할 때 -1.5 이하로까지 떨어졌다. 종가 베이시스는 -1.07을 기록했다. 거래량이 40만489계약으로 3만계약 가량 줄어든 반면 미결제약정은 1463계약 늘어난 11만5945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괴리율은 -0.87%였다.

행사가격 135 이상 콜옵션 프리미엄은 대부분 하락했고, 반면 130이하 콜옵션 프리미엄은 올랐다.

장중 31.94% 급등하기도 했던 140콜은 장 막판 지수 급락과 함께 하락반전했다. 전일 대비 0.10포인트(-2.78%) 하락한 3.50으로 거래를 마쳤다.

풋옵션 프리미엄은 전 행사가격에서 약세를 보였다. 135풋은 전일 대비 0.70포인트(-15.38%) 하락한 3.85로 장을 마감했다. 장 막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마감에는 실패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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