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손해보험이 26일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차량용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3% 할인해주는 상품을 개발해 오는 3월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사고 발생시 사고 당시의 영상을 사고발생 전후로 저장해 운전 당사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운행 습관을 권장하는 제품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안은 차량용 블랙박스가 차량조회용 일련 번호와 주행속도·가속페달·브레이크·GPS 위치정보 등을 100분의 1초마다 저장하도록 했다.

더케이손해보험은 산업자원부의 '블랙박스 기술표준 시행'·'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대책의 일환으로 모든 상용차에 블랙박스 의무 장착이 시행될 계획에 따라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

상품의 주요 내용은 개인용·업무용 승용차의 보험계약 체결시 차량용 블랙박스 장치를 부착한 자동차의 적용담보종목에 대하여 보험료를 3% 할인하는 것이다. 이는 안전운전 습관화에 따른 사고감소 효과를 보험료 할인으로 반영한 것이다.

더케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개발로 고객은 3% 보험료 절감 혜택을 얻을 것"이라며 "사회 전반에 블랙박스 보편화를 촉진해 사고 예뱡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량용 블랙박스의 평균 가격은 25~35만원이며 월 평균 3000~4000대가 판매되고 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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