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금융업계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민간 선(先)투자 투자설명회’가 27일 오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다.
26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간선투자 확대를 통한 내수 진작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고,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홍보한다는 계획.
특히 ▲공기단축에 따른 총사업비 인센티브 확대와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을 통한 공공보증 시행 ▲일정 규모의 민간선투자 사업에 대한 조기 대가 지급 등의 지원 방안을 알릴 예정이다.
‘민간 선투자’란 SOC사업에 대해 건설사가 민간 자금을 우선 투자해 완공을 앞당기고 정부가 국회에서 미리 승인받은 계속비 예산으로 그 대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공공사업 지연에 따른 공사비 증가 방지 및 재정 부담 완화 ▲공정에 맞춘 장비·인력 투입 ▲원가절감 및 시공품질 확보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에 처음 도입돼 성남~장호원 간 국도 등 2200억 원 규모의 시범사업이 이미 실시된 바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민간선투자시 공기단축에 대한 인센티브율은 선투자기간의 3년 만기 국고채 수익율 평균값과 4% 중 큰 값으로 정하도록 했다"며 특히 "보증·대출 통합 상품인 ‘액셀-코리아 론(Accel-Korea Loan) 1호’(5000억원 규모)를 오는 5월에 출시해 건설사가 쉽고 빠르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