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명예건축지도원고 공무원이 조 편성,건축현장 합동점검 펼쳐
공사장 주변도로에 나부러진 콘크리트 조각들, 나무토막, 스티로폼 ... ‘무신경’으로 방관해온 이러한 모습들을 제거하는데 송파구가 나섰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건축사협회송파지회와 함께 3월부터 지역내 건축사 20명을 명예건축지도원으로 위촉, 건축공사장을 점검하고 건축민원 무료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에는?
선정된 명예건축지도원은 담당 공무원과 2인 1조로 편성되어 매주 수요일마다 최근 3개월 이내 착공한 건축공사장에 투입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들은 ▲공사장 주변 환경을 깔끔하게 정리시키며 ▲공사장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인부들에게 안전관리방법을 교육시킨다. 또 ▲보행 및 차량통행에 방해되는 불편사항을 정비, 계도하며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진동·먼지 등 민원발생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을 벌여 건축공사장 주변에서 터져 나오는 불만의 목소리를 없앤다.
■매주 화 · 목요일에는?
명예건축지도원은 친절한 태도와 밝은 미소를 가진 상담원의 역할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구청 본관 2층 건축민원실에 건축민원 무료상담 코너를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명예건축지도원 1명이 교대로 상담을 실시해준다. 건축계획 및 시공 , 감리 등 건축과 관련된 전문지식부터 건축물 유지관리 및 위법건축물 시정방법 등을 무료로 알려준다. 또 어렵게 느껴지는 건축관계법령과 건축기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한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구는 간단한 민원서류일 경우 작성을 대행해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어서 노인들이나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명예건축지도원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년간 업무정지처분을 받지 않은 관내 건축사 중 건축사협회 추천자 20명이 선정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