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ze="510,425,0";$no="20090226095213901731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GS칼텍스가 대대적인 시설 개선(Revamp) 및 대정비(TA·Turnaround)에 돌입한다.
26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다음달 하순까지 전남 여수시 월내동 제1공장 중질유분해시설(RFCC ; Residue Fluid Catalytic Cracking Unit), 알킬레이션시설(Alkylation ; 고급휘발유 원료) 등 5개 공정에 대한 시설 개선 및 대정비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시설 정비에는 총 1700억원의 예산과 45일의 작업기간동안 하루 3000명씩 총 13만50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대적인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중질유분해공정(RFCC)의 제품 수율을 향상시켜 고부가가치의 휘발유 생산을 증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연관 공정의 1일 처리량도 기존 대비 20~30% 가량 늘릴 수 있게 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기업추구라는 장기적 전략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설 개선으로 특히 휘발유 및 경유 제품의 성능 향상을 통해 향후 해외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이번 작업을 위해 약 6개월 전부터 개별 장치 및 단위 작업별로 철저한 사전 검토와 준비과정을 거쳐 안전 및 품질 대비책을 마련해왔다.
또 하루 투입되는 3000여명의 작업자 편의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휴게시설과 안전보호시설 설치는 물론, 작업자 피로도 관리, 통합 안전패트롤 활동 등 현장의 무사고 무재해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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