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철광석 업체 BHP 빌리턴이 호주 맬버른 소재 본사 인력 40%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BHP의 사만다 에반스 대변인은 "일부 사업을 광산 작업장 근처로 이전하면서 감원이 발생했다"며 "6월 말까지 본사 직원을 600명에서 350명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BHP는 제강 사업 부문을 대다수 작업장이 위치한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으로 옮기고 에너지 부문은 시드니로 옮길 예정이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철광 수요 감소와 자원 가격 하락으로 BHP 등 거대 철광업체가 감원을 단행하고 있다.
BHP는 지난달 전체 직원 가운데 6000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철강업체 리오 틴토는 1만4000명을, 영국의 원자재업체 앵글로 아메리칸은 1만9000명을 내보내기로 발표한 바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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