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그룹이 지난해 자산재평가로 인해 총 7886억원의 차익이 발생, 자산 총액이 2조원을 돌파했으며 부채비율도 감소했다.

23일 S&T그룹에 따르면 회사의 S&T홀딩스, S&T중공업, S&T대우, S&Tc, S&T모터스 등 5개 상장계열사 총자산 규모는 이와 같은 토지자산재평가에 힘입어 지난 2007년 1조3706억원에서 2조2056억원으로 급증했다.

S&T중공업의 경우 토지자산재평가로 자산이 전년도 828억원에서 3528억원으로 S&T대우는 570억원에서 2257억원으로, S&Tc는 143억원에서 1036억원으로, S&T모터스도 99억원에서 425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들의 지주회사인 S&T홀딩스 투자자산도 전년도 1696억원에서 3976억원으로 증가했다.

부채비율도 낮아져 S&T홀딩스가 전년도 36.9%에서 9.6%로, S&T중공업 78.3%에서 52.2%로, S&T대우 162%에서 89.7%로, S&T모터스도 100.6%에서 87.5%를 기록했다.

그룹 관계자는“현재 5개 상장계열사의 시가총액이 자산재평가 차액분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S&T그룹이 우량한 자산가치주로 재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S&T그룹은 지난해 경영실적도 발표했다.

회사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지난 2006년 그룹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선방했다.

S&T중공업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15% 증가한 4350억원, 영업이익은 42.5% 증가한 360억원, 당기순이익은 22.1% 증가한 3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생산성향상 등으로 지난 2007년 6.6%대에서 8.2%대로 증가했다.

S&T대우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침체 여파로 전년대비 6.9% 감소한 55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04억원, 당기순이익은 380억원을 기록했다.

S&Tc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대 매출을 돌파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8% 증가한 2005억원, 영업이익은 48.5% 증가한 378억원, 당기순이익은 무려 80.8% 증가한 30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원가절감과 환율수혜 등으로 지난해 2007년 15%에서 18.9%로 늘어났다.

S&T모터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4.4% 감소한 1147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지속적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

신설된 지주회사 S&T홀딩스는 매출액 331억원, 영업이익 146억원, 당기순이익 211억원을 달성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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