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3일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대, 한양대, 강원대 등 10개 대학을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으로 지정하고, 5년간 연 60~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해외자원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기업을의 자원개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인력의 양과 질을 크게 향상시켜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선정 대학은 오는 3월 학기부터 기본교과과정 개편, 장학금 및 연구보조금, 현상실습비,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대학은 기존 자원개발 관련학과를 보유한 서울대, 한양대, 강원대, 동아대, 부경대, 전남대, 조선대, 해양대 등 8개 대학과 신설 예정인 세종대, 인하대를 포함해 총 10곳이다.

정부는 이들 대학에 2013년까지 5년간 정부예산과 자원개발 공기업의 매칭펀드로 재원을 조성해 '자원개발 특성화대학' 사업을 시행한 후 종합평가를 거쳐 확대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우선 정부는 시행 첫해인 올해 사업비로 정부예산 20억원을 확보하고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자원개발 공기업으로부터 매칭펀드 50억원 등 70억원을 이미 조성해 놓은 상태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 오전 롯데 호텔 아스토룸에서 10개 선정대학 총장과 이윤호 지경부 장관과의 자원개발 특성화대학 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동 사업 수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14년 이후에는 매년 400~50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해 해외자원개발 현장요원 및 연구요원, 교수요원으로 공급함으로써 해외자원개발 분야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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