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애완남 키우기 나는 펫-시즌 6";$txt="이상진, 박지윤, 최관희, 유은혜, 신종호, 최연경";$size="510,437,0";$no="2009011308470949043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리얼을 표방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우린 리얼을 표방하고 있고, 기본적인 스토리만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들의 말을 전적으로 믿지 않는다. 시청자들은 리얼이 아닌 것을 알고 있지만 가상적인 상황을 드라마틱하게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다.
물론 제작진들은 시청자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할 수 있는 내용을 잘 버무려 방송으로 내보내고 있다. 이런 점에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고 자연스럽게 시청률도 올라가고, 광고도 붙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방송국에서는 효자 방송이 되는 것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제작비 투자에 비해 얻는 효과는 대단하다. 시즌제로 이어지기도 하고, 이름만 바꾸고 스타일이 비슷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양산된다.
최근 '나는 펫-시즌6'에 출연하는 여성 출연자가 인터뷰를 통해서 감정 표현까지 대본으로 적혀 있어서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나는 펫'을 방영하는 코미디TV 측은 오해가 있다고 말한다.
코미디TV측은 "20%정도는 상황 설정을 한다. 하지만 디테일하게 설정 되어 있지는 않다. 일반인이 출연하다보니까 정보전달을 위해서 대사를 자세히 쓰는 것 뿐인데, 그런 부분을 (출연자)가 오해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나는 펫' 이외에도 '패밀리가 떴다'도 이와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
중요한 것은 재미가 아니라 방송의 진정성이다. '리얼이다' '리얼이 아니다' 보다는 진정성을 갖고 작품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한 연예관계자는 "리얼이 아닌데 리얼을 표방한다는 것도 웃기다. 아예 '리얼'의 꼬리표를 떼고 방송을 만들어라. 방송에서 약간의 상황 설정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얼마나 그 프로그램에 진정성이 깔려 있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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