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연기자로 변신한다.
20일 케이블채널 코미디TV에 따르면 김태훈은 드라마 '더시크릿'에서 심야라디오 DJ역으로 캐스팅돼, 연기에 첫 도전한다.
드라마의 제목이자 극 중 라디오프로그램인 '더 시크릿'에서 김태훈은 DJ로 활약하며 부부간 애정문제 등에 대해 상담, 청취자들과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
연기 도전에 대해 김태훈은 "라디오프로그램 DJ 라기보다는 그들의 답답한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친구 같은 느낌으로 연기했다"며 "드라마 출연이 생소하지만 이것도 재미있는 경험이다. 또 라디오부스는 나에게 너무나 친근한 장소라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더 시크릿'은 은밀한 부부만의 속 깊은 이야기와 숨기고 싶은 비밀들, 서로에게 상처 받은 마음을 진솔하게 보내온 시청자들의 사연을 들려주는 형식의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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