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올해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잡지 못하는 가운데 우량 중소, 중견기업들의 공채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취업정보 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20일 현재 한독약품, 코스모화학, 세스코, 한창제지 등이 대졸 신입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한독약품은 신입 영업사원 채용 원서접수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남녀 중 영어사용 가능자를 우대한다. 지원희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백판지 제조 판매 기업인 한창제지는 청년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제지연구 ▲경영지원 ▲영업 부문 등이다.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남성 중 화학공학, 경영, 경제학 전공자에 한해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회사 측은 3~6개월 간의 인턴근무 후 정규직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입사지원만 가능하다.

해충방제 서비스 업체인 세스코에서도 2009년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연구 ▲영업 ▲해충방제 부문이다. 연구와 영업 부문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중 직무관련 학과 전공자를, 해충방제 부문은 전문대학 졸업 이상자 중 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이외에도 대웅제약,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코아스웰, 아이크래프트, 씨티바이오 등의 기업에서 대졸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잡코리아가 최근 구직자 711명을 대상으로 '취업 눈높이 변화'에 관해 조사한 결과 구직자 10명중 4명 수준인 43.3%의 응답자가 '처음 취업활동 때보다 현재 눈높이를 낮췄으며 그래도 안되면 더 낮춰서라도 취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내실 있는 중견,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에 비해 취업문이 넓지만 연봉이나 직원복리후생 제도 등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온라인 취업사이트에 올라오는 기업들의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지원한다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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